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이에요
하지만 이 물건들이 모두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인 사실, 알고계셨나요?
우리가 가게나 마트에서 물건을 살 때 꼭 나오는 영수증은 그냥 종이로 보이지만
사실 ‘비스페놀A(BPA)’라는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화합물이 혼합된 종이에요.
환경호르몬이 건강에 나쁘고 위험한 악영향을 준다는 것을 많이들 알지만
정작 환경 호르몬이 어떤 것인지 사회적 인식은 부족한데요,
환경호르몬이란?
내분비교란물질으로서 정상적인 호르몬이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거나 작용하는 것을 방해해서
사람의 건강과 생식작용에 영향을 주는 화학물질
영수증 외에도 식품용기, 화장품 및 위생용품, 장난감, 각종 생활용품에 다양하게 존재한다고 해요
국내 및 국제 연구에 따르면 BPA는 생식 기관, 비만, 당뇨병 및 뇌 발달에
악영향을 미치며 임산부가 BPA에 노출되면 배아에 영향을 미치고
소아 비만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발견했다고해요
그렇기 때문에 이 영수증을 그냥 버리게되면
바다생물들에게도 유전독성, 생식독성을 일으킬 수 있어요
그래서 최근에는 종이영수증을 친환경 전자영수증으로 대체하는 움직임이 확대 되고 있다고해요 !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2189
선크림
여름철에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크림 중
일부 선크림에는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라는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물질은 바닷 속 산호초를 하얗게 만들고 결국 죽게 만드는
‘백화현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백화현상 : 어린 산호가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하얗게 변하면서 죽는 현상)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해마다 1만 4천여톤의 자외선 차단제가
바닷속으로 흘러 들어간다고 해요
이 때문에 미국 하와이 주에서는 해양 생물과 산호초 보호를 위해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 등의 화학물질이 함유된 유기자외선 차단제의
판매와 유통, 사용을 금지하는 법률이 최초로 통과되었어요
이런 국내외 움직임에 따라 국내 뷰티 업계 또한 ‘옥시벤존 프리’와 같이
해양 환경을 해치지 않는 선크림을 선보이며 해양 생태계와의 공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마스크
코로나 팬데믹으로 하루라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는 밖을 나갈 수 없게 되었어요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버리는 마스크의 양은 얼마나 될까요?
지난 7월, 영국 BBC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매달 전 세계에서 1,290억 개의 마스크가 버려진다고 해요
재활용이 가능하면 좋겠지만 수많은 마스크 중 일회용 마스크는 재활용이 안된다고 해요
http://news.bizwatch.co.kr/article/consumer/2021/12/08/0009
내피와 외피를 구분하는 부직포, 미세입자를 거르는 MB필터,
코의 모양에 맞게 고정하는 노즈 클립, 귀걸이 밴드까지
다양한 재질로 이루어져 있어 분리배출이 어렵기 때문이에요
더구나 마스크는 감염의 우려가 있다 보니 섣불리 재활용하기도 어렵다고 하네요
현재로선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에
환경단체에서는 적어도 마스크 귀걸이 밴드를 잘라버리는 정도의
일상 속 실천이라도 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어요
복용 기간 지난 약
먹다남은 약 혹은 복용 기간이 지난 약을 무심코 쓰레기 봉투나 변기, 하수구에 버리면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길 수 있어요
하수구나 변기에 버린 약은 물과 함께 땅속으로 직행해
환경오염과 생태계 교란이 현실화된답니다.
물에 쉽게 분해되지 않는 항생제의 무단 폐기는 더욱 심각해요!
하천에 잔류된 의약물질은 물고기의 기형을 유발하고 식수까지 오염시킬 수 있어
인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복용 기간이 지난 액체류, 가루, 알약 등은 각각 구분하여 종류별로 모아
보건소나 약국의 ‘폐의약품 수거함’을 통해 폐기를 실천해요!
추가적으로 12월 윈터세일이 곧 자사몰에서 진행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